■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어젯밤에 벌어진 독도 인근 해상에서의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서 취재기자에 이어서 이연아 기자와 함께 수색 상황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십니까?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들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일단 실종자로 추정된 시신 1구가 발견돼서요. 해경이 지금 확인 중입니다. 해경은 사고 헬기 동체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무인잠수정이 발견해서 확인 중이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심해잠수사 등을 통해서 인양 뒤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헬기에 타서 실종된 사람들의 일단 신원이 거의 다 나왔을 것 같은데 한번 확인을 해 보죠.
[기자]
다시 한 번 정리를 드리면 일단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의 소방구조대원 5명이 당시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기장 46살 김 모 씨, 부기장 39살 이 모 씨 등이었고요. 그리고 헬기 안에는 응급환자 50살 윤 모 씨와 보호자 46살 박 씨는 함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총 일곱 분이 안에 계셨던 거고요.
또 기장 김 씨와 그리고 부기장 이 씨는 베테랑 조종사로 알려져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어젯밤 11시 26분쯤에 독도에서 환자, 보호자 그리고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분 만에 추락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관련해서 4시에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탑승자 생존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해경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국제해상수색구조지침상 수온이 15~20도 미만인 경우에는 50% 생존 시간이 6시간 정도 규정돼 있다. 사고가 난 지 17시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오늘 오후 독도 인근 수온은 18.5도였습니다.
일단 동체가 발견됐습니다. 헬기 동체 상태는 어땠나 모르겠습니다.
[기자]
오늘 브리핑에서도 관련해서 얘기가 나왔는데요. 해경은 동체가 깨끗한 상태는 아니다, 일부 심하게 훼손됐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상태는 추가 정밀탐색 작업을 거쳐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헬기가 앞서 들으신 대로 리포트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의 EC-225기입니다. 2016년 3월에 도입이 됐고요. 3년 정도 운용이 돼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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